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이완 독립운동 (문단 편집) === 대만인 다수는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 === 외국인들의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이다. 대만인들 대다수는 중화인민공화국과 본인들을 동급으로 보는 것은 매우 싫어하나, 그것이 곧 대다수가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뜻은 아니다. 사실 이 문제에 있어서 양안 통일 또는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 중 그 어느 하나 절대 우위를 점하는 세력은 없다. 대만 독립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순간 중국의 무력 침공은 기정 사실이라 중국과의 전쟁만은 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당 내에서도 친중 이미지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친중성향이 강해진 국민당이 현재도 대만의 양대 정당으로 있다는 것만 봐도 대만 독립을 호의적으로 보지 않는 세력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직선제로 전환된 1996년 총통 선거 이래로 통일 지향의 [[중국 국민당|국민당]]과 독립 지향의 [[민주진보당|민진당]]이 번갈아가면서 집권하고 있으며, 입법원(국회) 선거나 지방선거에서도 어느 한 쪽이 독식하는 형태가 아니다. 대만대, 동오대, 중앙연구원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는 양안간의 긴장상태에 따라 대만독립, 현상유지, 양안통일 이 3가지 안에 대한 지지도가 크게 출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2006년 이래로 대만독립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긴 한데, 친중성향의 마잉주 정권의 삽질로 퇴임 직전인 2016년에는 51.2%까지 치솟았던 독립 지지 여론이 2018년에는 35.1%까지 줄었다가 세계적으로 반중정서가 심해진 2020년에는 다시 54.0%까지 솟았다. 중국과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시기에는 심지어 양안통일이 현상유지보다 높게 나오는 때도 있을 정도로 그 때 그 때 이슈에 따라 여론이 크게 변하는 편이다. 또한 여기서 눈 여겨 봐야할 것은 양안관계가 최악 수준으로 악화된 2020년대 초반에도 대만 독립에 대한 여론 지지가 아무리 높아야 54%라는 것이고 양안 통일에 대한 지지 또한 아무리 못해도 10% 이상은 꾸준히 나온다는 점이다. 현상유지 여론도 20% 내외를 왔다 갔다 한다. 즉, '매국노가 아닌 이상 모두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대만인과 대화를 시도했다가는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오해를 하는 사람들 다수는 대만 독립의 개념부터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대만 독립론은 현재 대만의 국체인 중화민국을 무너뜨리고(또는 중화민국을 [[푸젠성(대만)|푸젠성]] 소속인 진먼과 마쭈로 축소시키고) 대만공화국(또는 대만국)이라는 이름의 새 나라를 세우자는 급진적인 주장임을 명심하자. [[민주진보당]]과 극렬한 민진당 지지자들이 대만인들에게 중국과 완전 별개로 독립된 대만이라는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할려고 민난어 구사로 사상검증을 시도하는 경우가 늘어 대만인들이 국민당만큼이나 민진당에 대해서 학을 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결국 국민당만큼이나 민진당도 꼴보기 싫다고 친중도 혐중도 아닌 3의 선택지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제3당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당, 민진당 후보 지지율을 넘는 사태까지 터졌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6/20/3D2MXRUAWRE4XOE4MLNSTVF3CA/|#]]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